목록어느 하녀의 일상 (75)
습작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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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계묘년 을축월 갑신일 어제는 미토가 들어와서인지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음. 기분도 좋고, 의욕도 있어서 저녁에 이어 쓸까 했는데 글 작업 대신 3D 연습함. 어제 만든 요술봉을 인증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뭘 잘못 눌렀는지 몇 시간 동안 한 작업물이 화면에서 사라짐. 실행 취소를 눌러도 안 나옴. 왼쪽 눈도 이미 너무 쑤시고 아파서 그냥 포기하고 일찍 잠. 오늘도 살짝 통증이 있다. 박일도 될 것 같으면 약 먹을 생각이다. 이제 1월이 끝나기까지 10일 정도 남았다. 그전까지 초고를 다 끝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78편부터 100편까지가 고비임. 이 부분만 정리가 되면 다 끝났다고도 볼 수 있음. 오늘도 어제처럼 뭔가 나오기를 바라는 중. 아래는 샤를리앙에서 온 세 아가씨들의 레퍼런스 사진. 처음..
오늘은 계묘년 을축월 임오일 그리고 금요일. 노는 날이다. 저녁에 들어야 할 강의가 있기 때문에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미리 해치우는 것이 좋음. 그리고 자기 전까지 눈을 아껴야 함. 그래야 영화나 드라마를 볼 수 있다. 오늘은 아마도 "노스페라투"를 볼 것이다. 곧 리메이크가 나온다고 하니 안 볼 수가 없음. 초고 작업은 분량 신경 쓰지 않고 빠르게 2편 뚝딱하고 싶음. 실종된 5편 자리 배치 좀 해주고, 분량을 두 배로 늘리기로 한 에피들은 어디서 자를지만 결정한 후에 이번 초고 수정 리스트에서 빼기로 하겠음. 번호도 다시 넣어야지. 1달의 절반 좀 넘게 왔으니 한 번 정리해 줄 때임. 그러면 남은 12일 작업이 훨씬 수월해질 것. 아참. 그리고 블로그 뮤비 링크한 페이지에서 광고도 빼고 싶은데. 요..
오늘은 계묘년 을축월 신사일 어제 78화 대충 완료. 장면은 마음에 드는데 필러임. 존재 이유가 필요하다. 오늘은 80, 81화 작업해야 함. 아마도 할리 씨가 무지개 토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듦. 내가 요즘 계속 속이 안 좋기 때문이기도 하다. 오늘도 소화제를 먹어야 할 것 같음. + 작업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면서 정서적인 지원이 몹시 필요함. 집에서 뒹굴거리는 한가한 네 발 중 한 마리를 방으로 유인한 다음 못 도망가게 문 닫고 마구 집착해 줘야지. 작업은 그다음이다. ++ 런던이 사랑에 빠진 이유는 분명함. 그 이유를 독자에게 어떻게 이해시킬 것인가. 그것이 매우 문제라는 사실만 빼면. +++ 새로 찾은 사이트가 유료였다는 사실을 알게 됨. 한 달 트라이얼이라고 함. 유료 사이트면 디자인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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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계묘년 을축월 기묘일 오늘의 목표는 54편, 56편의 초고 완료이다. 그러면 3일째 절반까지 얼추 끝남. 어제 빈둥거리느라고 못한 41~43편도 한 장면으로 수정하고 싶은데 저녁에 시간 남으면 그때 차분한 마음으로 들여다볼까 싶음. 지금은 일단 54와 56을 2시까지 끝내는 것이 목표임. + 어제 "트루 디텍티브" 시즌 4 첫방이라길래 시청. 어쩌다가 우연히 알게 된 드라마라서 그냥 스릴러물이려니 하고 봤는데 초현상 스릴러였음. 흥미로웠다. 각본은 정유. ++ 오늘도 두통. 약을 먹어야 할 것 같다. 산책할 때 너무 밝았던 듯. +++ 4일 연속 2k 적기 완료. 새 날개 득.
오늘은 계묘년 을축월 무인일 어제는 무척이나 열심히 살았다. 새 사이트에 힘입어 1만 자 뚝딱. 효과가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암튼 좋다. 오늘도 2시 전에 1만 자 다 적을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오늘 1만 자를 적으면 중간점까지 온 것이다. 그 뒤로 다 지뢰밭임. 아주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어제처럼 뭔가 아이디어가 떠올랐으면 좋겠음. 오늘은 인목일인데도 힘이 없음. 졸리기 때문인지도. 알고 보니 1시간 더 일찍 일어나고 있었다. 어쩐지 알람이 1시간 후에 울린다고 했다. 나는 바보인가. 평소에는 이렇게 졸리지 않은데 오늘은 무지하게 졸리다. 어제 너무 열심히 눈을 치웠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소설 생각을 하다 보니 너무 오래 치우고 말았음. 허리와 팔에 근육통이 장난이 아니다. 눈을 치운 ..
오늘은 계묘년 을축월 정축일 오늘은 1시간 일찍 일어났음. 핸드폰 진동음 때문에 깨서 다시 자기엔 애매한 시간이라 뉴스나 읽음. 지금 생각하면 그 시간에 일어나서 작업을 했어야 했나 싶지만, 어차피 의욕이 없었다. 사실 오늘부터 새로 찾은 사이트에 가서 글 쓸 예정임. 글자 수로 몬스터 잡는 사이트인데 생각보다 잘 먹힘. 집중이 바로 되게 만든다고 해야 할지. 초고 할 때 좋은 듯. 시간제한이 있어서 무작정 쓰게 만듦. 아바타가 못생긴 것이 흠인데 그냥 견딜만함. 사실 아바타 따위가 무슨 상관이겠음. 분량만 채울 수 있다면. + 어제 도서관 카드로 스트리밍 서비스가 되는 사이트를 찾았다. 도서관에서 펀드 받아서 운영된다고 하니 공짜지만 공짜가 아니다. 매달 일정 수의 티켓이 나와서 그 티켓으로 영화나 쇼..
오늘은 계묘년 을축월 병자일 어제도 오후부터 두통이 심해져서 일찍 잠. 오늘은 미리 약 먹어서 통증 잘 잡음. 하지만 몸이 몹시 늘어진다. 14시간 정도 자서 그런 것 같기도. 'ㅁ'ㅋ 아무튼. 오늘은 어제 못 쓴 몫까지 열심히 살아야 한다. 매일 두 편씩 작업하기가 목표임. 그래서 적어도 4편 써야 함. 분량이 부족해서 표시해 둔 회차들부터 건드리면 된다. 부지런히만 산다면 원하는 분량을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 같음. 그리고 책 좀 읽으면서 놀면 될 듯. 에티켓 관련 레퍼런스 책도 좀 살펴보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못하는 중. 나도 내가 뭘 하는지는 모르겠음. 그냥 맨날 시간이 없다. 잘 놀고 있지도 않은데. 어제 영화 보는 날이었는데 그럴 수 없었음. 게임은 말할 것도 없다. 연말부터 몬헌 라이즈를..
오늘은 계묘년 을축월 을해일 새벽에 고생을 좀 했다. 속이 안 좋아서 자다가 깼는데 토함. 갑자기 목으로 넘어와서 화장실까지 달려갔는데도 바닥이랑 벽에 다 튐. 아름다운 핑크색 토사물이었음. 그래서 닦기는 편했다. 신나게 자던 카스테라도 나와서 구경함. 귀여운 뚱땡이 새끼. 1시에 깨서 4시쯤 잔 듯하다. 이제 다시 머리가 아프다. 약 먹었는데 너무 늦게 먹어서 통증이 나아지지 않음. 머리 아프기 전 대대적인 공사를 끝내서 다행임. 그리고 이 대대적인 공사란 헛수고를 뜻함. 2시간 동안 장면 순서를 이리저리 옮기기만 반복하다가 결국 원래 써진대로 돌아옴. 그동안의 고생이 개고생이 된 순간이었음. 좋은 소식은 이 흐름이 훨씬 마음에 들고 자잘하게 손봐야 하는 디테일도 줄었다는 것이다. 난 왜 언제나 처음..
오늘은 계묘년 을축월 갑술일 어제도 두통이 심했음. 약 먹고 어찌어찌하다 보니 꽤 열심히 살게 된 것 같다. 오늘도 어제처럼만 살 수 있었으면 좋겠음. 심해지기 전에 미리 약을 먹기로 하겠음. 30화까지 초고 만들고 싶었는데 29화에서 실패. 오늘 적어도 37까지 가야 하는데 절반도 못할 듯하다. 쓰레기 쓰레기 쓰레기 분량만 채운다는 마음으로 쓰레기를 써야 함. 쓰레기를 글로 다듬는 것은 그다음임. 그러니 쓰레기라도 괜찮아 쓰레기라도 괜찮아 쓰레기라도 괜찮아 쓰레기라도 괜찮아 쓰레기라도 괜찮아 쓰레기라도 괜찮아
오늘은 계묘년 을축월 계유일 어제는 두통이 심해서 일찍 잠. 새벽에 잠깐 깼을 때까지도 두통이 있었는데 지금은 느껴지지 않음. 살짝 낌새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소설이 다시 너덜너덜해져서 자신감이 뚝뚝 떨어지는 중. 시간을 들여 수정하면 다시 괜찮아질 것을 알지만, 이 지점만 되면 컴퓨터를 창밖에 집어던지고 싶을 정도로 엉망진창임. 그래서 언제나 "초고는 존재만으로 완벽하다"는 사실을 매번 상기시켜야 한다. 초고만 몇 번 쓰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번에야 말로 초고 단계가 끝나니 이 고통도 세굿빠다. 설마 150편을 다시 200편으로 늘려야 하거나 그런 일이 일어나겠냐 이 말이지. 이번 주는 2일째 구간 초고를 다 완성이 목표임. 가능하면 3일째 중간점까지 가야 하는데 어제 진행 속도를 보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