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어느 하녀의 일상 (76)
습작의 방
오늘은 계묘년 계해월 정미일 62, 63, 64화라는 마의 구간을 작업 중임. 63화를 통째로 삭제하자니 62화가 7천 자로 길어지고, 63화를 그대로 쓰자니 필러임. ... 결국 63화 포기함. 62화도 열심히 압축하여 1천 자 이상 처냈더니 볼 만해졌다. 64편 시작도 나름 괜찮. 건드려지는 갬성이 나쁘지 않음. 문장만 깔끔하게 정리하면 더 나아질 것. 빅토리아풍 악마숭배자 연쇄살인마가 나오는 소설도 쓰고 싶다. 대체 크리센 나잇은 언제 쓸 수 있을까. 판타지 요소가 섞인 크리센 나잇보다 더 현실적인 시도를 하고 싶음. 그러다가 실제 악마를 소환하면 더 좋고. 소설 쓰기 전에 영국도 한 번 가 보면 좋고. 물론 내 소설 배경은 "영국"이 아니다. 빅토리아풍 백룸도 재밌겠지. 괴수 대신 기괴한 HH..
오늘은 계묘월 계해월 병자일 커피 구입. 2병만 구입하려고 했는데 미스터리 선물이 있다길래 두 병 더 추가. 그래봤자 컵이나 보온병이겠지. 그런데도 왜 클릭을 멈추지 못한 것이냐. 이로써 집에 1년 치의 커피는 쟁여둔 것 같다. 책도 사고 싶은데 지출이 많아서 참 곤란하다. 25화 평가가 좋지 않음. 중요한 부분이라서 제대로 해내야 함. 뜬금없고 과장되었다는 평가는 언제 들어도 가슴 아프다. 하지만 그렇다면 그런 것이겠지. 다시 쓸 생각 하면 개빡치니 100화까지 수정 다 끝내면 돌아와야지. 글 안 써질 때마다 생각하지만 회귀의 기회가 온다면 초등학생일 때 떠나든가 아예 떠나지 않든가. 그런데 아마도 떠나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책을 아주 열심히 읽겠다. 탑 쌓기만 하지 말고. 아주 태어날 때로 돌아간..
어제는 계묘년 계해월 임신일 어제 50편까지 쓰기 실패. 결국 마의 32편을 제대로 수정하지 못함. 그 외의 다른 14편은 대충 손보기에 성공했음. 그러니 이것은 매우 좋은 소식이다. 몸도 괜찮은 걸 보면 한 10분 정도 여기저기 스트레칭한 게 도움이 된 듯. 앉아서 글만 썼는데도 몸이 어찌나 아픈지 삭신이 엄청 쑤셔서 작업 계속하려면 스트레칭을 안 할 수가 없었음. 오늘은 수면이 살짝 부족함. 12시 반까지 작업하고 목표에 가깝게 해냈다는 사실에 흥분 상태였는지 1시 넘어서도 잠이 안 와서 고생함. 이 졸림만 잘 넘기면 오늘도 목표한 바에 가깝게 이룰 수 있을 것. 오늘 목표는 10편 수정임. 지뢰밭에 들어섰기 때문에 어제보다 더 어려울 듯은 한데 일단은 텀당 5편씩 나누는 식으로 접근을 해보자. 오..
계획대로였다면 오늘 50화 마크를 찍고도 남았음. 팔자 좋게 놀고먹었더니 아직도 31편까지밖에 수정을 못 끝냄. 풀타임은 아니더라도 파트 타임 뛰는 정도만큼은 작업했어야 하는데 반성을 좀 하고 있다. 오늘 되도록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피자 뜯으면서 열심히 작업하겠다. 잠시 마트 좀 다녀오고, 2시간 정도 온라인 수업도 들어야 해서 시간이 모자랄 것 같지만 한 편이라도 끝내는 것이 중요하니까. 너무 부담 갖지는 않기로 했음. 50편까지 고비가 32편, 45편. 여기서 시간이 많이 잡아 먹힐 듯. 50편 이후는 다 지뢰밭이라서 시간을 더 넉넉하게 줬어야 했는데 한 번이라도 더 보는 것에 의의를 두기로 함. 지금은 50편까지만 걱정하기로 하자.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bXHRds/btszLXVc97u/vDB3mXeYymH7kbiABna5SK/img.jpg)
Wasia Project - Petals On The Moon Feeling down Orange juice Cigarette, to get me through As it rains, I conclude I need help, from someone new… So take me in your spaceship Throw me up into new places Blast me into silence let your guidance get me through this Gravity is pulling me along and I can’t find a way to understand Why I’m here again and again I feel like everybody’s singing out of tun..
드디어 전체 수정 전 리뷰 끝. 원래 한 번 더 읽어야 하는데 원체 읽는 게 느려서 한 번 읽는 데만 꼬박 하루가 걸림. 그래서 포기. 생각보다 크게 수정할 곳이 많다. 반복되는 행동 묘사나 등장 장면, 분위기 전환 방법이 꽤 있고, 귀찮을 때마다 복붙한 문장들도 많아서 다른 장면과 합치고 지워야 할 에피가 서너개쯤 되는 듯. 이야기가 더 탄탄해지면 좋은 일이지만, 분량이 줄어들어서 상당히 스트레스 받는 중. 이음새를 위해서 새로운 장면을 쓸 것인가가 또 다른 고민임. 서브남과 썸씽도 너무 적고 하여 좀 더 장면을 만들어 주면 좋을 듯은 한데. 나만 아는 남주와 서브남 평행론에 따르다 보니 둘 성격이 너무 비슷해지는 문제가 있음. 둘의 차이를 좀 더 분명히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래도 가장 우려..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kN6PU/btszyLHZCHg/scJp4FRZjTogi6ZsgHnXZ1/img.jpg)
corner club - ok time Can I see you this weekend?We can sit and just stare at the ceilingOh I just wanna know what you're feeling, yeah okAre you free in the morning?I was thinking of grabbing some coffeeThere's a pretty good place around the corner andI think we'll have anOk time, an ok time, an ok time, we'll be just fineDon't worry about itI'm chillYou're chillWe'll chill and have anOk time,..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djoNpv/btszjG8KJmN/HCcwPK9AA2Jwk5FGyAgtrK/img.jpg)
potsu - Fallen I'm falling I wish you would just let me go And I can't help it Just wanna be left alone I'm falling I wish you would just let me go I can't help it Just wanna be (just wanna be, just-) R-A-V! (Let's go) So let me fall, then (yeah!) Summer's gone, it feels hella foreign You go from resenting often To presenting awful reasons for your septic comments Then, when I fail to accept you..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cbGtuQ/btszmyn0oce/29J3WnIfgHkPuXNXBMQmfK/img.png)
1차 전체 수정 완료. 100편에서 두 편 줄어서 이제는 98편. 인내심 딸리고 귀찮아져서 후반부 날리다시피 흐지부지 수정하고 바로 수정 완료 침. 2차 때 엄청나게 고쳐야 할 것이다. 1차 때 박살난 개연성 + 디테일 + 분위기 위주로 수정할 예정. 요즘 산책도 못하고 앉아만 있었더니 허리가 아프다. 근육 운동이라도 시작해야 할까 싶다. 이렇게 다시 시작. 아, 그리고 오늘 리들리 씨가 어떻게 생겻는지 처음으로 알게 됨. 무심코 뉴스 보는데 리들리 씨가 화면에 나와서 현장 설명하고 있는 것임. 그때 깨달음. 리들리 씨는 저렇게 생겼구나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