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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 te doy lo que quieras

다이스세븐 2022. 6. 27. 13:37

오늘은 임인년 병오월 경술일
 
남주와 여주의 케미가 모자라다는 평을 들었다.
부끄러움이 느껴진다며,
좀 더 솔직한 로맨스를 쓸 필요가 있다고 한다.
내 생각에도 둘은 좀 부족하다.
난 일단 멋진 남자를 쓸 줄 모른다.
멋진 남자란 어떤 존재인지 모르겠다.
멋짐보다는 귀여움을 더 선호하는데
내가 생각하는 이 귀여움의 포인트도 
나만 귀여워한다는 문제가 좀 있다.
묘사를 넣은 후에도 같은 평을 듣는다면
아주 진지하게 커플 성향에 대해서 고민해야 할 것 같다.
 
+
마차 장면은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에서
조너선 하커가 마차를 타고 드라큘라 백작의 고성에 갈 때의
그 음산한 분위기처럼 나와야 하는데
일상 개그물로써는 아주 터무니없는
시도만 가상한 뭐 그런 장면이 됨. ㅜㅜ
하지만 마음만큼은 언제나 드라큘라를 떠올린다는 의미에서
기차 이름도 나이트스토커(Knight-Stoker).
다른 의미의 스토커도 되고
기차와 관련된 의미도 있다니까 더 좋음.
스토커는 이름 자체가 미쳤음.
 
++
런던 수정을 시작했어야 하는데 놂.
내일은 하겠지.
나 자신을 믿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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