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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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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계묘년 갑자월 을축일 새로운 50편 플러스 장면 순서가 바뀌면서 이번에 손 봐야 하는 에피소드를 정리해 보니 대충 66화 정도 나온다. 그리고 이 66화를 이번 달에 모두 완료하려면 매일 두 편씩은 써야 함. 그런데 벌써 1월 2일이다. 어제는 열심히 놀았고, 오늘도 열심히 놀았다. 지금부터 앞으로 4시간 동안 빡세게 한다면 어쩌면 희망이 있을지도. 게트릭 경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느끼지만, 그것은 그것이고, 작업은 작업이다. :P + 무어 남매. 역시나 누군지 모르는 배우와 모델임. 남자 배우는 Matteo Martari. 여자 모델은 정보를 찾을 수 없어서 아쉽. 아무튼, 무어 사제는 저 얼굴에 더 젊고, 피부가 푸르게 상상하면 될 듯. ++ "오, 프레야" 콜라보가 마침내 올라왔다. 콜라보는..
오늘은 계묘년 갑자월 갑자일 날씨가 완전 봄 같다. 그래서 기분은 좋았음. 산책할 때 보니까 동네 사람들 무척 부지런하더라. 새해 되자마자 크리스마스 장식 다 떼고, 청소하고 만들고 운동하고. 다들 장난이 아니다. 결심한 일을 실행하는 일처럼 멋진 일도 없지. 나는 마음만 먹고 움직이질 않아서 모조리 실패. 새해 첫날부터 실패의 쓴 맛을 봤으니 2024년에 대한 부담이 사라짐. 이제 망나니처럼 하고 싶은 일이나 하면서 마구 살면 되는 것이다. 그러니 좋은 일이다. +한 일이 너무 없으니 자기 전 그림이나 하나 그리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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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계묘년 갑자월 경신일 황동상 목욕시킴. 고양이 새끼가 건방지게 화장실로 너무 당당하게 들어오길래 그대로 문 닫고 물 틀었음. 처음에는 겁먹고 당황하더니 비누칠할 때는 좋아하는 것 같기도. 물론 내 착각일 수도 있다. :P 목욕 내내 울면서 벽 따라 빙글빙글 돌면서 도망 다니기는 했으니까. 하지만 둔한 녀석이긴 한 듯. 생애 두 번째 목욕인데 긴 바지가 하나도 안 젖을 정도로 아주 얌전했음. 개들의 2024년 옷도 마침내 샀다. 이번에는 민트랑 연한 녹색이다. 민트가 카스테라, 녹색이 머랭 것이다. 카스테라는 머랭보다 작은데도 가슴둘레가 더 커서 엑스트라 라지로 사야 했다. 간식은 세일할 때 사려고 다시 미룸. 우체국도 가야 하는데 집에서 꼼짝도 안 하고 있다. 한 번에 다 하려고 때를 기다리는 중..
오늘은 계묘년 갑자월 정사일 오늘도 새벽에 깼다. 꿈꾼 것은 아니고. 아니, 꿈을 꾸기는 했다. 거대 실내 야자가 나왔음. 근데 아주 거대해서 줄기가 이 층 천장에 닿아서 구겨질 정도였음. 왠지 날 내려다보는 느낌. 뭔가 웅장하고 공룡 시대 고대 식물 보는 그런 느낌? 그래서 좀 무섭다고도 생각함. 줄기가 곤충 등딱지 같은 느낌을 줬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음. 그러다 깸. 새벽 세 시라서 그냥 누워서 뒹굴거리다가 7시에 일어남. 원래 낮잠 자지도 않지만, 무척 양한 날이라서 피곤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오늘 1만 자 쓰기 성공. 우드로프의 갑질을 쓰다 보니 어느 사이 1만 자 완성. 윌키스도 닥치게 하는 우드로프의 위력이란.... 이름 없는 가엾은 엑스트라한테 그런 건 아니고. 마일로한테 그런 것이니 우드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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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계묘년 갑자월 을묘일 머리가 살살 쑤시기는 하는데 오늘에야 말로 작업을 시작하기에 적절한 날인 거 같다. 비가 내리기 때문이 맞다. 그래서 뜨끈달달한 음료를 마시면서 쓰면 삼인조도 더 끈끈하게 본딩 하지 않겠는가 그런 마음? 내가 요즘 게트릭 경에게 꽂혔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무튼 중요한 건 그것이 아니다. 울릭 레퍼런스 할 배우를 찾음. 역시나 알지 못하는 배우임. 터키 배우이며 이름은 Boran Kuzum이라고 함.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낯익은 세모입을 하고 있지만, 우리의 울릭은 외모만 준수할 뿐 아주 어정쩡한 인물이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임. 아무튼, 지금 나를 가장 곤란하게 하는 것은 중간점을 어디에 둘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중간점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한 번 더 전환되기 때문에 런던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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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은 안 듣고 슥슥삭삭 아무 생각 없음. 얼굴형 그리는 게 왜 이렇게 힘들지? 예쁘게 나오질 않는다. :P 다음에는 좀 더 근육 같은 갑옷 느낌으로 시도해 보자.
오늘은 계묘년 갑자월 임자일 오늘은 몸 상태가 별로 좋지 않음. 피부가 만지기만 해도 아픔. 그래서 놀고먹고 청소함. 책 좀 읽다가 일찍 잘 것임. 내일까지 그림 다 완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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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계묘년 갑자월 신해일 전체 수정을 끝내고 며칠 신나게 놀다가 돌아왔다. 그러면서 몇 가지 생각도 정리하고, 앞으로의 수정 방안에 대해서도 더 확실하게 정함. 여기서 확실히 밝힐 수 있는 부분은: 1. 여행 기간이 하루 더 늘림. 그래도 부족하면 아예 일주일로 늘리는 방향도 고려 중이다. 2. 위의 이유로 몇몇 장면들은 순서가 바뀔 예정. 얼마나 바뀔지는 모르겠음. 새롭게 쓸 50편의 대부분이 기존 장면들을 이 새로운 시간대에 맞추기 위한 이음새로 작용할 예정. 그래서 어쩌면 예상보다 더 일찍 끝날 수도 있겠음. 3. 설정집임에도 불구하고 설정 설명을 줄이기로 함. 특히 초반부에 몰린 설명의 많은 부분이 분산되거나 삭제될 것이다. 시리즈로 생각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기회는 많을 것. 4. 몇몇 인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