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작의 방
dripping with fire 본문
오늘은 계묘년 갑자월 정사일
오늘도 새벽에 깼다.
꿈꾼 것은 아니고.
아니, 꿈을 꾸기는 했다.
거대 실내 야자가 나왔음.
근데 아주 거대해서
줄기가 이 층 천장에 닿아서 구겨질 정도였음.
왠지 날 내려다보는 느낌.
뭔가 웅장하고 공룡 시대 고대 식물 보는 그런 느낌?
그래서 좀 무섭다고도 생각함.
줄기가 곤충 등딱지 같은 느낌을 줬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음.
그러다 깸.
새벽 세 시라서 그냥 누워서 뒹굴거리다가 7시에 일어남.
원래 낮잠 자지도 않지만,
무척 양한 날이라서 피곤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오늘 1만 자 쓰기 성공.
우드로프의 갑질을 쓰다 보니 어느 사이 1만 자 완성.
윌키스도 닥치게 하는 우드로프의 위력이란....
이름 없는 가엾은 엑스트라한테 그런 건 아니고.
마일로한테 그런 것이니
우드로프가 딱히 나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것이 매우 중요하다. 'ㅁ'ㅋ
며칠 동안 고민하던 게트릭 경에 대한 것은 반 정도 끝남.
더 구체적인 디테일이 떠오르지 않으니
이제 다른 장면으로 넘어갈 시간.
+속이 매우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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