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작의 방
고양이 목욕 본문
오늘은 계묘년 갑자월 경신일
황동상 목욕시킴.
고양이 새끼가 건방지게 화장실로 너무 당당하게 들어오길래
그대로 문 닫고 물 틀었음.
처음에는 겁먹고 당황하더니
비누칠할 때는 좋아하는 것 같기도.
물론 내 착각일 수도 있다. :P
목욕 내내 울면서
벽 따라 빙글빙글 돌면서 도망 다니기는 했으니까.
하지만 둔한 녀석이긴 한 듯.
생애 두 번째 목욕인데
긴 바지가 하나도 안 젖을 정도로 아주 얌전했음.
개들의 2024년 옷도 마침내 샀다.
이번에는 민트랑 연한 녹색이다.
민트가 카스테라, 녹색이 머랭 것이다.
카스테라는 머랭보다 작은데도
가슴둘레가 더 커서 엑스트라 라지로 사야 했다.
간식은 세일할 때 사려고 다시 미룸.
우체국도 가야 하는데 집에서 꼼짝도 안 하고 있다.
한 번에 다 하려고 때를 기다리는 중.
+
문피아에서는 연락 옴.
자꾸 업뎃하는 걸 까먹어서 지금에서야 후기를 남긴다.
문의하고 3일인가 4일 뒤에 대답해 줬는데
고치느라고 답변이 늦은 듯.
지금은 새 서재에서 인증 문제없이 작품 등록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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