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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

습작하면리또마스 2024. 1. 2. 14:42

오늘은 계묘년 갑자월 갑자일

 

날씨가 완전 봄 같다.

그래서 기분은 좋았음.

산책할 때 보니까 동네 사람들 무척 부지런하더라.

새해 되자마자 크리스마스 장식 다 떼고,

청소하고 만들고 운동하고.

다들 장난이 아니다.

결심한 일을 실행하는 일처럼 멋진 일도 없지.

나는 마음만 먹고 움직이질 않아서 모조리 실패.

새해 첫날부터 실패의 쓴 맛을 봤으니

2024년에 대한 부담이 사라짐.

이제 망나니처럼 하고 싶은 일이나 하면서

마구 살면 되는 것이다.

그러니 좋은 일이다.

 

+한 일이 너무 없으니 자기 전 그림이나 하나 그리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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