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작의 방
This big, big world is ours 본문
오늘은 갑진년 무진월 임자일
오랜만에 일기임.
그동안 열심히 놀고먹고 작업함.
그래서 요즘 부쩍 자주 허리가 아프다.
오늘은 100편 마일스톤 찍어서 일기 쓰는 것임.
앞으로 50편만 더 수정하면 5차도 끝이다.
지금처럼만 어떻게든 4편씩 해낸다면 이번 달에 끝낼 수 있을지도.
그러면 5월 첫 주는 좀 쉬고,
10월까지 두 차례 더 전체 수정을 진행한 다음
연재를 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음.
살짝만 더 부지런해졌으면 좋겠다.
느낌상 대략 50프로 정도 완성한 것 같은데
어째 수정을 거듭할수록 자신감이 떨어지는 중임.
부족한 부분을 발견할 때마다 이것이 최선임을 떠올리고
100퍼센트 만족할 수 없음을 알면서도
내 글 수준이 이 정도밖에 안 된다는 사실이 매우 창피하다.
아마도 책을 잘 안 읽어서 그런 것 같다.
책 잘 읽는 어린이, 청소년으로 컸더라면 좋았겠지만,
징그럽게 책 안 읽는 인간이었음.
거기서 오는 한계를 요즘 매일 확실하게 느끼고 있음.
어쩌겠음.
그래도 이것이 내 길이려니 생각하고
닥치고 쓸 수밖에 없다.
빨리 연재하고 싶다.
연재가 하고 프다.
첫 장편 완결이라 정말 쉽지가 않다.
+
오늘의 노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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