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작의 방
해피 치킨 데이! 본문
오늘은 계묘년 을축월 정유일
양념 통닭의 날이다.
그리고 아주 추운 날이다.
눈 내림.
아무 데도 나가지 않으니 눈이 와도 좋았음.
요즘은 계속 수정 작업을 하고 있다.
읽으면서 빠르게 마크한 부분부터 해결하고 있음.
그러면서 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식당 장면은 역시 1일 차에 있어야 함.
개빡.
2일 차가 낫다고 생각한 데에는
페이싱도 그렇고,
1일 차에 독자가 한 번에 익숙해지고 기억하기에는
너무 많은 인물 소개가 연달아 나오기 때문인데
문제는 초반에 읽도록 써져서 2일 차와 어울리지 않는다.
30화 중반에서 마치 소설 초반처럼 인물을 소개하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러다가 또 마음이 바뀌어서 다시 2일 차에 넣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벌써 몇 번째 이 짓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또 생각해 보면 이것이 그리 중요한 문제는 아님.
13화에 있으나 33화에 있으나
어차피 다들 1화에서 하차하기 때문이다.
지난번 공모전 지표에 의하면 그렇다. 'ㅁ'ㅋㅋ
그래서 흐름상 어디에 더 어울리는가
그런 고민을 하는 게 더 나을 듯함.
아무튼,
오늘 2일 차 수정 마크한 것까지 다 보고 싶었는데
3D를 너무 열심히 하느라고 1일 차 끝내면 자야 할 듯.
+
영화 "애스터로이드 시티" 봄.
내 취향은 아니었던 듯.
너무 진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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