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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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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계묘년 갑자월 정미일 두 번째 마일스톤 달성! 아니. 세 번째던가? 아무튼, 두 번째 전체수정이 끝난다는 생각에 들떠서 책상 앞에 앉지를 못하고 빈둥거리다가 겨우 자리 잡고 끝냄. 3시간 작업했다고 뜨는 걸 보니 대충 4시간 정도 한 것이다. 정말 힘들었다. 예상대로 많이 지웠음. 특히 겹치는 장면이나 비슷한 느낌이 있으면 모두 없애려고 노력했다. 덕분에 원하는 장면 연출을 못하게 됨. 다음 수정 때 어떻게 일어난 일인지 알아내야 한다. 수정본 읽으면서 150화 만들기에 돌입할 것이다. 가능하면 올해 끝나기 전 25편까지는 만들어 놔야 함. 최상의 시나리오는 50편 초고를 다 만들어 놓는 것이지만, 능력+시간상 불가능하니 일단은 목표로만 생각하기. 문장 수정이나 톤 정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매번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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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계묘년 갑자월 병오일 오늘도 싸우는 꿈 꾸고 5시에 깸. 매일밤 다양한 사람들과 전투를 치르는데 스트레스의 이유를 모르겠음. 일어날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핸드폰 하면서 뒹굴거리다가 산책 감. 잠이 살짝 부족해서 걱정했는데 병오일이라서 그런지 매우 견딜만한 하루였다. 블렌더 강의도 한 편이나 들었음.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었다) 그리고 대충 다섯 편 수정. 내일이면 100편짜리 전체 수정이 끝날 것 같다! 이제 4편밖에 안 남음. 사실 열심히 살았으면 오늘 끝낼 수도 있었는데 대망의 86, 87, 88화는 너무나 어려웠고, 아침에는 81, 82편을 다시 수정해야 했으므로 의지력과 시간이 딸려서 그럴 수 없었음. 그런데 컴퓨터가 미쳤는지 내 작업 시간이 2시간밖에 안 된다고 함. 하지만 그것은 사..
오늘은 계묘년 갑자월 을사일 오늘로 이틀째. 스트레스받는 꿈 꾸다가 새벽에 깸. 어제는 4시, 오늘은 3시다. 그래서 계속 늦잠 자고 있음. 그래도 어제는 아침부터 상당히 피곤했는데 오늘은 피로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음. 아침에 피로를 얼마나 느끼느냐에 따라 작업 의욕도 달라지니 이럴 때마다 체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오늘은 꽤 의욕적으로 작업을 해서 앞으로 8편만 더 수정하면 이번 전체 수정이 끝난다. 어제도 열심히 살았으면 오늘 끝낼 수 있었는데 아쉽. 이미 두 편 수정 완료 하였고, 자기 전까지 4편 더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음. 끝이 얼마 남지 않았다. + 문피아 서재가 바뀌면서 새 작품 등록을 하려면 인증 번호를 받는 것으로 바뀜. 해외 전번으로는 인증받기가 불가능해서 문의함. 답변 ..
오늘은 계묘년 갑자월 계묘일 며칠 간의 편두통에서 간신히 벗어남. 어제 일찍 잔 덕분인 듯하다. 꿈은 좀 거지 같은 걸 꿨다. 버스를 타고 가는데 사고가 나서 사람들 대부분이 죽었음. 나는 살아서 집으로 돌아갈 버스를 타야 하는데 잘못 타서 저승 가는 버스를 탐. 이 버스를 타고 종착역까지 가면 죽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창문 열고 탈출함. 그런데 타는 버스마다 자꾸 사고가 남. 잠에서 깰 때까지 사고가 남. 해몽을 찾아보니 막혔던 일이 아주 잘 풀릴 길몽이라고 한다. 아무튼, 편두통이 오면 머리가 아프고 토할 것 같은 것도 그렇지만, 그 정도까지 심하지 않더라도 무기력해지고 몸이 피로해서 아무것도 못 함. 더욱 문제는 이런 증상을 일주일에 3~4일 정도 주기적으로 겪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차피 아무것도..
오늘은 계묘년 계해월 기해일 오늘은 계해월 마지막 날이다. 내일부터 갑자월 시작. 2023년의 마지막 달임. 크리스마스 전까지 100화 수정을 마무리 짓고 싶다. 앞으로 17편 정도 남음. 가까운 듯 멀구나. 수정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 좋겠지만, 아주 바빠야 할 때조차 할 일을 하지 않으면서 심심한 인간인지라 최근 교류를 시작한 작가 한 분과 캐릭터 콜라보라는 걸 하기로 함. 그것이 정확히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무조건 좋다고, 하자고 함. 그런데 문제는 내가 연재하는 소설이 없다는 것. 그래서 무엇을 셰어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그분이 현재 연재 중인 판타지 소설과 느낌이 그나마 비슷한 프레야로 결정. (판타지 + 로드트립 + 캐릭터성) 그래서 쭉 읽으면서 이름 바꾸고, 간단한 문장 정리 정도만 해..
오늘은 계묘년 계해월 정유일 산책 다시 시작. 7시로 시간을 늦춤. 바람이 불어서 아주 추웠다. 발 상태는 괜찮다. 빨리 걷지 않으면 아프지 않음. 1만 자만 더 수정하면 오늘 수정 분량도 끝. 3부로 넘어가는 지점이라 인내심이 바닥임. 써진 분량 대부분이 날아갈 것 같다. 이미 2만 자 가량 삭제했기 때문에 그깟 1만 자 더 없앤다고 슬프거나 하지는 않다. 다만 후반부가 너무 빈약하다는 것이 문제다. 그만큼 후반부를 잘 모른다는 의미이기도 함. 계획이고 나발이고 지금은 두통 때문에 생각하기 어려움. 재빨리 수정이나 마무리해야겠음. 페이싱은 당분간 무시하자. 복잡할 이유가 없다면 최소화하기. 그것이 매우 중요하다. ----- 79화까지 수정 완료. 망한 듯. 다음 전체 수정 결과에 따라서 어쩌면 괜찮아질..
오늘은 계묘년 계해월 갑오일 남주와 여주의 케미가 모자라다는 평을 들었다. 부끄러움이 느껴진다며 좀 더 솔직한 로맨스를 쓸 필요가 있다고 한다. 내 생각에도 둘은 좀 부족하다. 난 일단 멋진 남자를 쓸 줄 모른다. 멋진 남자란 어떤 존재인지 모르겠다. 멋짐보다는 귀여움을 더 선호하는데 내가 생각하는 이 귀여움의 포인트도 나만 귀여워한다는 문제가 좀 있다. 참 곤란한 일이다. 로맨스를 쓸 줄 모르는 로맨스 작가라니. 일단 묘사를 넣어본 후에도 같은 평을 듣는다면 아주 진지하게 커플 성향에 대해서 고민해야 할 것 같다. 오늘부터 소설을 수정했어야 하지만, 오늘도 신나게 놀고 말았다. 내일은 꼭 하겠지. 나 자신을 믿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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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계묘년 계해월 임진일 직원 다섯 명의 이름은 대충 다 정했다. 느낌이 팍팍 온다. 문제는 이름은 곧 애정으로 이어진단 말이지. 나는 항상 일을 벌이는 경향이 있어서 빈약한 상상력을 총동원하여 외전을 또 쓰게 된단 말이지. 독자가 내 세계관을 좋아하면 나쁘지 않은 일이지만, 보통은 나 혼자만 좋아함. 트루 크라임 다큐에서 보니 사건 타임 프레임 정리하는데 그냥 엑셀 쓰더라. 실제 사건에서도 그렇다는 말은 역시 엑셀만 한 것이 없다는 소리렷다. 나도 그대로 따라 해 봐야겠다. 스포티파이에 의하면 올해 가장 많이 들은 노래들이라고 한다. 야나기나기를 이기다니. 올해는 역시 런던 작업을 열심히 해서 그런지 런던 플레이리스트로 모아둔 노래가 선방함. 2023년도 곧 끝이구나. 남은 한 달 잘 마무리하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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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계묘년 계해월 신묘일 어제 구입한 책 다 읽음. 심리학에 어느 정도 익숙한 사람들한테는 그리 새로울 내용은 없을 듯. 매우 기본적인 이야기들이었음. 하지만 정리가 되어 있으니 편함. 그리고 매우 짧음. 92쪽. 내 별점은 5점 만점에 3점. 유용함. 등장인물 (승객) 차트 마무리하고, 직원 차트 시작해야 함. 시간이 남으면 중요 인물에 한해서 위 작법서 내용을 적용해서 인물 스케치를 좀 더 해볼 계획이다. 11월은 이대로 설정 정비나 하면서 끝날 것 같음. 12월부터 다시 열심히 쓰면 되니 걱정은 하지 말자. ------------------------- 어휴휴. 승객 차트 끝. 35개 만드냐고 죽는 줄. 정말 힘들었다. 이제는 직원들만 하면 되는 거냐. 한 10명만 해야지.
오늘은 계묘월 계해월 경인일 호랑이 기운이 들어와서 그런가 힘이 넘치는 날이었다. 사람만 힘이 넘친 게 아니라 개, 고양이 할 것 없이 모두 그랬음. 크리스마스 불도 달고, 삼겹살도 먹고, 설거지도 엄청하고 아무튼 그랬다. 어제에 이어 계속해서 등장인물 차트를 작업 중이다. 자기 전까지 끝내고 싶었는데 불가능. 차트 작성만 4시간 넘게 하고 있음. 이것이 이렇게 오래 걸릴 일이 아닌 듯한데 아직도 9명이나 남음. 그렇다고 작업한 인물 차트가 다 마음에 드는 것도 아니라서 (가령 에디스라든가 에디스라든가 에디스) 나중에 따로 보완해야 함. 소설 수정할 때도 이렇게 지치지 않는데 인물 차트는 정말 힘들다. 너무 지쳤다. 알바 정도는 뛰었으니 이제 그만하고 누워서 빈둥거리다가 자야지. 사람들이 추천하는 작법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