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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만 넘친 하루였다

습작하면리또마스 2023. 11. 29. 14:17

오늘은 계묘월 계해월 경인일

 

호랑이 기운이 들어와서 그런가 힘이 넘치는 날이었다.

사람만 힘이 넘친 게 아니라

개, 고양이 할 것 없이 모두 그랬음.

크리스마스 불도 달고,

삼겹살도 먹고,

설거지도 엄청하고

아무튼 그랬다.

 

어제에 이어 계속해서 등장인물 차트를 작업 중이다.

자기 전까지 끝내고 싶었는데 불가능.

차트 작성만 4시간 넘게 하고 있음.

이것이 이렇게 오래 걸릴 일이 아닌 듯한데

아직도 9명이나 남음.

그렇다고 작업한 인물 차트가 다 마음에 드는 것도 아니라서

(가령 에디스라든가 에디스라든가 에디스)

나중에 따로 보완해야 함.

 

소설 수정할 때도 이렇게 지치지 않는데

인물 차트는 정말 힘들다.

너무 지쳤다.

알바 정도는 뛰었으니

이제 그만하고

누워서 빈둥거리다가 자야지.

사람들이 추천하는 작법서 하나 샀음.

새로운 내용이 있는지 자기 전 좀 읽어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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