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기 (66)
습작의 방
오늘은 갑자년 정묘월 기축일 열심히 놀았더니 어김없이 신나는 월말을 맞이했다. 앞으로 매일 여섯 편씩 쓰지 않으면 목표했던 75편을 달성할 수 없음. 당분간은 3D 공부도 미루고 목표 달성에 매진할 계획임. 낭비할 시간도 없다. 아, 너무 신난다.ㅜ + 오늘의 노래: Zheani - Napa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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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갑진년 정묘월 신사일 아침부터 병원 예약이 있어서 나갔다 옴. 머랭 옆구리에 혹이 크게 생겨서 항생제 먹이고 있었는데 그거 확인하고 오는 날이었음. 항생제 먹여도 안 줄어든다면 암 확정 ...이었으나 다행히도 줄어듦. 혹 안에 덩어리가 아직 남아 있어서 수술이 좋겠다고 함. 조만간 날짜 잡아야지. 아, 그리고 머랭 몸무게가 늘었다. 약 먹여야 해서 땅콩버터도 같이 먹였더니 저체중에서 정상 체중으로 바로 오름. + 오늘은 다섯 편을 수정해야 함. 강령회 한 편 + 샤를리앙 아가씨들 에피들을 좀 건드려 볼까 한다. 그런 다음 120~125까지 흐름을 더 작업하면 아주 좋겠음. 3D도 좀 하고, 게임도 하려면 아주 열심히 살아야 가능한 시나리오다. 열심히 살아야지. ++ 자리 배치도 만듦. 꼭 알아야..
오늘은 갑진년 정묘월 기묘일 매일이 연휴인 것처럼 열심히 놀고 있는 나 자신을 위해서 월말까지 작은 미니 마감을 주기로 했음. 매주 토요일로 하면 될 것. 이미 2주를 날려먹은지라 이번 주는 37화를 써내야 함. 그중에서 적어도 일곱 편은 썼을 테니 30편 정도 남은 것이다. 6일 동안 30편을 쓰려면 하루 5편씩인데 아주 미친 분량인 것이다. 어떻게든 되겠지. + 위 내용은 월요일에 쓴 것이고 귀찮아서 안 올리고 있었다. 지금까지 21편 해치움. 게으르게 했어도 16편 남았으면 아주 훌륭하다 싶다. 하루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오늘 미친 듯이 진행하면 어쩌면 가능하지 않을까? 'ㅁ'ㅋ ++ 어제 "드림 시나리오"가 max에 떴길래 봄. 아주 슬픈 영화였다. +++ 연재를 시작하면 보상으로 새 컴퓨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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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갑진년 정묘월 임신일 묘년에도 거의 매일같이 머리가 아프더니 갑진년 되고 괜찮았다가 묘월에 들어서니 다시 아프기 시작함. 그래서 작업도 잘 안 하고 탱자탱자 놀았다. 지금쯤이면 최소 18편은 수정이 완료되었어야 했으나 6편 정도 끝낸 듯. 'ㅁ'ㅋ 사실 6편도 안 될 수 있다. 망하는 길로 매일 한 걸음씩 다가가는 중. 오늘은 열심히 살아야 한다. 바니 아저씨들과 코코, 말론과 적대자의 관계성을 떠올리며 즐겁게 써야지. ㅜ + 마차 장면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군. 얼마나 잘 나오려고 이렇게 고생시키시나? ㅜㅜ 안쟈나프 잡으러 가고 싶다. ++ 3월의 책. 고스트 오브 런던이 가장 기대됨. 진짜 유령 이야기는 아니고, 이제 런던에서는 사라진 유령 같은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듯. +++ 오늘의 노..
오늘은 갑진년 병인월 갑자일 마침내 이 날이 왔다. 징글징글하던 4차 수정을 끝낸 것이다! 리뷰 노트가 하필 ~4.5k나 되는 바람에 고생 꽤나 함. 하루 10시간 정도 앉아 있으면 1천 개 정도 끝낼 수 있음. 진작 미리미리 작업했더라면 월말에 이 고생할 필요가 없었겠지만, 급식 시절 시험 공부할 때도 이렇게 졸렸던 적이 없었음. (물론 열심히 한 적도 없었음) 그래도 그렇지 작업만 했다 하면 뇌가 바로 셧다운 때림. 눈이 미친 듯이 감김. 더 즐겁게 할 줄 알았는데 끝나서 너무 좋음. 앞으로의 5차 수정 계획은 부실한 구간부터 메우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다. 후반부에 갈수록 해결 봐야 하는 부분이 많아서 이번 수정도 험난할 것이 예상됨. 2달 ~ 3달을 작업 기간으로 잡고, 5~6월에 또 한 번 ..
오늘은 갑진년 병인월 정사일 런던 리뷰는 계속 진행 중이다. 130화까지 봤음. 오늘은 140화까지 읽을 예정이다. 후반부를 워낙 엉성하게 써서 노트할 것이 거의 없음. 시간이 너무 남고, 집중력도 괜찮다면 오늘 리뷰를 완전히 끝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무리 늦어져도 이번 주에는 끝남. 그러면 스크리브너로 노트를 옮긴 후 그 내용을 토대로 5차 수정을 시작할 수 있다. 신나는 일이다. + 어제 좀 늦게 자서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었음. 그래도 오후에 다른 일로 바쁜 터라 3D를 미룰 수 없었다. 유튭에서 찾았던 내용이라서 금방 끝낼 수 있었다. 머리카락을 어떻게 꾸미는지도 볼 수 있어서 좋았음. 챕터 4 나머지 섹션도 만든 가닥을 머리카락처럼 보일 수 있게 만드는 연습인 듯하다. 챕터 4를 다 들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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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갑진년 병인월 갑인일 요 며칠 신나게 놀아서 오늘부터 다시 열심히 살기로 했음. 그래서 오늘은 런던을 110화까지 읽기 시도하고, 3D 연습도 할 것이다. 런던이야 읽으면서 노트하는 것뿐이라 딱히 어떤 계획이 필요하지는 않은데 3D는 나머지 강의를 들을 것인지 아니면 혼자 캐릭터 만들기부터 시도할 것인지 고민임. 챕터 2 나머지 강의는 대략 1시간 반 정도 남은 것 같음. 같이 들으면서 하면 한 3시간 정도 걸릴 것이다. 혼자 캐릭 만들기를 시작한다면 스케치를 해야 하니 그것 때문에 시간이 걸릴 것이고. 아무튼, 고민이다. + 어제 트루 디텍티브 시즌 4 마지막 화를 봤다. 배우들의 연기나 분위기 연출 같은 부분은 정말 멋졌는데 이야기 면에서 사람들이 욕하는 이유가 납득됨. 내 생각에 행크가 원래..
오늘은 갑진년 병인월 정미일 일기는 정말 오랜만에 쓰는 듯하다. 그동안 개인적인 일로 바빴다. 노는 날에는 게임을 해서 시간이 없었다. 소설 리뷰는 80화까지 진행했음. 앞으로 70편만 더 보면 전체 읽기도 끝이다. 이렇게 오래 걸릴 줄도 모르고 일주일 내로 끝낼 수 있다고 자신만만해했다니 언제나 그렇듯 메타 인지가 전혀 안 된다. 사실 노트를 하면서 읽고 있어서 진행이 평소보다 더 더디다. 지금 생각은 전체 리뷰+노트가 끝나면, 노트를 파일에 옮기는 것까지만 해서 이번 4차 전체 수정을 끝내고, 5차 수정은 그 노트를 토대로 수정하는 것으로, 톤 정리는 마지막 6차가 될 것이다. 리뷰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아 배블틴 초고도 같이 진행하려고 했는데 3D에 너무 몰입하고 있어서 배블틴을 작업할 짬이 안 ..
오늘은 계묘년 을축월 정유일 양념 통닭의 날이다. 그리고 아주 추운 날이다. 눈 내림. 아무 데도 나가지 않으니 눈이 와도 좋았음. 요즘은 계속 수정 작업을 하고 있다. 읽으면서 빠르게 마크한 부분부터 해결하고 있음. 그러면서 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식당 장면은 역시 1일 차에 있어야 함. 개빡. 2일 차가 낫다고 생각한 데에는 페이싱도 그렇고, 1일 차에 독자가 한 번에 익숙해지고 기억하기에는 너무 많은 인물 소개가 연달아 나오기 때문인데 문제는 초반에 읽도록 써져서 2일 차와 어울리지 않는다. 30화 중반에서 마치 소설 초반처럼 인물을 소개하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러다가 또 마음이 바뀌어서 다시 2일 차에 넣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벌써 몇 번째 이 짓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또 생..
오늘은 계묘년 을축월 갑오일 1월 마지막 날임. 결국 목표로 세웠던 런던 초고 다 읽기를 완료하지 못했다. 150화를 썼는데 21화까지밖에 못 읽음. 'ㅁ'ㅋㅋ 왜냐하면 초고를 끝낸 후 매우 게으른 생활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초고를 징그럽게 읽기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리고 원래 책을 1시간 읽으면 땡인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내 엄청난 집중력이 내 소설에도 일관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트루 디텍티브"를 너무 재미나게 봤기 때문이기도 하다. 어제 트루 디텍티브 시즌 1을 다 봐야 했는데 그냥 그날 다 봐야 했다. 워낙에 평이 좋아서, 그리고 시즌 4를 아주 흥미롭게 보고 있어서 그리고 그리고 나와 취향이 상당히 유사한 듯하여 작가가 어떤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