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작의 방
읽기 끝 본문
드디어 전체 수정 전 리뷰 끝.
원래 한 번 더 읽어야 하는데
원체 읽는 게 느려서
한 번 읽는 데만 꼬박 하루가 걸림.
그래서 포기.
생각보다 크게 수정할 곳이 많다.
반복되는 행동 묘사나 등장 장면, 분위기 전환 방법이 꽤 있고,
귀찮을 때마다 복붙한 문장들도 많아서
다른 장면과 합치고 지워야 할 에피가 서너개쯤 되는 듯.
이야기가 더 탄탄해지면 좋은 일이지만,
분량이 줄어들어서 상당히 스트레스 받는 중.
이음새를 위해서 새로운 장면을 쓸 것인가가 또 다른 고민임.
서브남과 썸씽도 너무 적고 하여 좀 더 장면을 만들어 주면 좋을 듯은 한데.
나만 아는 남주와 서브남 평행론에 따르다 보니
둘 성격이 너무 비슷해지는 문제가 있음.
둘의 차이를 좀 더 분명히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래도 가장 우려했던 클라이맥스는 괜찮아서 매우 안심이다.
분위기가 다시 전환되는 2부에서 3부가 마의 구간인데
여기만 어떻게 잘 넘기면
전체적으로 그렇게 이상하지는 않겠다 싶다.
진정한 수정은 오늘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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